절재된 성경해석

성경을 보고 바로 이해가 되면 별로 해석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고도 이해가 안되기 때문에 해석이 필요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성경을 해석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절제된 해석이 필요합니다. 확대해석, 과잉해석은 금물입니다. 

조금만 벗어나도 탈선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은 소설이 아니고, 또 저작자가 보이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살아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능력이 많이 나타날 수록 위험요소가 많은 겁니다. 그래서 자기 생각, 정치적인 판단, 이데올로기 등이 첨가되면 성경에서 통일교도 나오고 몰몬교도 나오고, 구원파도 나오고, 여호와의 증인 등 헤아릴 수 없는 이단이 나옵니다. 공산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 

카톨릭에서 성경을 보는 것을 금지했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것은 절대 잘못된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염려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해석을 염려했던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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