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증거
Rev yiyoungje Sermón MP3 Escoitar
A Vida de Xesús(39. 부활의 증거) / Lucas 24:1-12
“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2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기운 것을 보고 3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뵈지 아니하더라 4 이를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5 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워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 대 8 저희가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9 무덤에서 돌아가 이 모든 것을 열 한 사도와 모든 다른 이에게 고하니 10 (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저희와 함께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고하니라) 11 사도들은 저희 말이 허탄한듯이 뵈어 믿지 아니하나 12 베드로는 일어나 무덤에 달려가서 구푸려 들여다 보니 세마포만 보이는지라 그 된 일을 기이히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
새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역사상 오늘만큼 의미가 깊은 날은 없을 것입니다. 바로 우리가 주일을 성수 하는 것은 구약의 안식일이 아닌 새로운 날 부활 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구약시대 하나님이 안식일을 지킴으로 하나님의 민족으로 택하게 하셨다면, 오늘날에는 부활일(주일)을 지킴으로 온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택하시는 것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크레물린에 가면 세계에서 가장 큰 종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세계가 인정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종이 깨져있기 때문에 울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종의 높이는 5.4m, 무게는 219톤 가량 됩니다. ‘자유의 종’의 무게가 0.9톤입니다. 이 종이 깨진 이유는 쇳물을 주조틀 내에 부었을 때 그곳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그 불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물방울 하나가 주조틀 안으로 들어가 종에 틈이 생겨 금이 간 것입니다.
이 물방울처럼 작은 의심이 생겨 부활을 의심하지 말고 온전히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부활을 의심하는 것은 이 물방울과 같습니다. 전체의 신앙을 망가트립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1. 예수님은 죽은자를 살리심으로 자신의 부활도 알렸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생전에 죽은 사람 두 사람을 살리셨습니다. 하나는 요한복음 11장에 보면 나사로가 죽은 것을 살리신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복음 8:41절부터 나오는 12살 된 야이로의 딸을 살리신 사건입니다. 이 두 사건은 한 두 사람이 보는데서 행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래서 나사로의 집에는 죽었다 살아난 ‘나사로’를 보려고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이면 누구나 인정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조롱하는 무리들이 한 말을 통해서도 증명하고 있습니다.
Lucas 23:35-37 “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며 관원들도 비웃어 가로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의 택하신 자 그리스도여든 자기도 구원할찌어다 하고 36 군병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포도주를 주며 37 가로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어든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여기서 ‘구원’이라는 말은 ‘살린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다른 사람은 살렸으면서 예수님 자신은 스스로 살아날 수 없느냐는 말입니다. 이들의 조롱이 오히려 예수님이 생전에 살린 나사로와 야이로의 딸 그리고 죽어가는 수많은 병자들을 살리신 것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들의 말대로 완전히 죽지 않은 상태에서 십자가에서 뛰어내린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완벽한 부활을 하신 것입니다.
2. 예수님의 증거
본문 6절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워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실 것을 수 차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표적을 보여달라고 할 때 예수님이 하신 대답입니다.
T 12:3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 속에 있으리라”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서 죽지 않고 살아 나왔습니다. 바로 예수님 자신도 무덤 속에서 있다가 살아나실 것을 말한 것입니다. 예수님 사역이 점점 마지막을 향해 마 16: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라고 했습니다. 이제는 제자들에게는 모든 사실을 솔직히 말해줄 필요가 생긴 것입니다. 바로 오늘 본문 말씀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마 17:9 “저희가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가라사대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여기서 본 것은 세 제자가 예수님과 함께 산에 올라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살아나 기전에는”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제자들에게는 숙지시키시고 군중들에게는 암시적으로 나타내셨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미래예언을 잘한 사람으로 알려진 한 사람을 꼽으라면 사람들은 ‘미셸 노스트라다무스’(Michel Nostradamus, 1503~1566)를 꼽을 것입니다. 프랑스의 프로방스 지방 생 레미라는 곳에서 태어난 유태인입니다. 이 사람이 예언가로 알려진 것은 오랜 작업 끝에 완성된 『백시선』이라는 책 때문인데, 그가 친구들에게 “이 책 속에 세계의 미래가 모두 담겨 있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정말 그의 예언이 맞는 것이 있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저서를 지금까지 수많은 학자들이나 판문가 고서적 애용 가들이 읽어보고 자기들이 예언을 조금씩 바꿔서 거짓으로 일궈낸 것들이 전부입니다. 실제 그의 예언은 맞아떨어지는 것이 없습니다. 노스트라 다무스가 나폴레옹, 히틀러를 예언한 것, 핵무기를 예언한 것, 지구멸망을 예언했다는 것 등은 모두가 후세 인들이 덧붙여 꾸며낸 이야기인 것입니다. 그리고 지구의 종말에 대해서도 이 사람의 이야기를 부풀려 흥미 거리로 만들어 사람들을 믿게 한 것입니다. 그의 예언이 맞은 것이 있다면 그의 책 후반에 장난기처럼 쓴 것입니다.
“이 이야기들을 종교가나예언가 자신의 부를 축적하려는 자, 그리고 어리석음으로 남을 속이려는 자로부터 멀리하소서 후세에 내가 예언한 것을 믿으려는 자가 있으면 처단하소서 그리고 누구도 모르게 하소서 내가 죽고 수세기가 지난 후에 이 예언의 기일이 전부 끝났을 때 열 수 있도록 하소서 그렇지 않으면 그들 자신의 어리석음에 얽매여 백성을 속일 것이오”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은 왜 썼는지 의심이 갑니다. 이런 이야기로 볼 때 노스트라다무스는 이 책을 통해서 사람들을 농락한 것입니다.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고 끊임없이 자기가 한 말을 현재처럼 후세 인들에 의해서 살이 붙어져 거짓이 돌아다닐 것을 생각해 낸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말하면 천재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의 말대로 후세 인들이 농락 당하는 것이 우습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는 사람들을 이렇듯 농락했지만 정작 자기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는 아무 예언도 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하고는 다른 분입니다. 예수님 스스로가 능력을 가지고 계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에 의해서 완전히 구원의 계획을 완성하시고 부활하신 분입니다.
3. 빈 무덤
먼저 말씀드린 것이 예수님의 예표와 예언이었다면 빈 무덤과 수의들은 부활의 실증입니다. 말씀하시던 것이 사실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의 무덤은 로마 군인들에 의해서 인봉되었습니다. 인봉이 무엇인지는 아시지요? 이스라엘의 무덤은 우리처럼 땅에다 묻는 것이 아니라 돌 굴로 된 것이며 이 속에다 시체를 가져다 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돌로 입구를 막는 것입니다. 바로 이 입구를 인봉한 것입니다. 인봉을 하게되면 누가 돌을 굴렸다가 다시 닫게되면 표시가 납니다. 한마디로 몰래 시체를 훔쳐갈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인봉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손에 의해서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졌다면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 경우입니다.
첫째는 인봉하고 서있는 파숫군과 예수 적대자들이 예수의 시체를 훔쳤다는 가정입니다. Vostede! 흔히 상식적으로 살인사건이 나면 살인동기가 분명해야 하는 것입니다. 살인 동기가 없으면 그 사람을 살인자로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죄인의 몸으로 죽었습니다. 사람들의 원성이 높았습니다. 스스로 십자가형을 집행한 사람들이 무슨 이유로 예수의 시체를 훔쳐간다는 말입니까? 그럴만한 명분을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T 27:64 “그러므로 분부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적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유혹이 전보다 더 될까 하나이다”고 빌라도에게 청하고 무덤을 굳게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구절은 두 가지를 동시에 증명합니다. 자신들이 예수의 시체를 훔치지 않았다는 증명이고 둘째로 제자들이 훔쳐갈 것을 방지한 것입니다.
둘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훔쳐갔다는 억지 주장입니다. 예수님 부활을 믿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은 이것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마리아와 여자들이 무덤에 갔다가 예수님의 시체가 없는 것을 제자들에게 고했을 때 본문 11절 “사도들은 저희 말이 허탄한듯이 뵈어 믿지 아니하나”라고 한 말은 이해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제자들의 행동에서도 전혀 앞뒤가 맡지 않습니다.
부활하신 것입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부활은 분명히 있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려고 애쓰지만 저는 압니다. 제 경험으로 비쳐 볼 때 증명이 안되어서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없어서라는 것을 압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부활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그 믿음을 성령께서 주시기를 원합니다. 부활을 믿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입니다.
Vostede!
부활을 믿으면 반드시 예수를 믿게 되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다른 종교로는 부활이 안되지 않습니까?
불교에도 부활과 비슷한 의미인 ‘열반’이라는 말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부활하고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의 주이십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사람들은 어디 가서 물건을 사게 되면 “이것이 제일 비싼 것입니까?”라고 묻는다고 합니다.
독일사람들은 “이것이 제일 튼튼합니까?”라고 묻고,
불란서사람들은 “이것이 최신형입니까?”라고 묻는답니다.
우리 한국사람들은 뭐라고 물을 것 같습니까?
“이것, 진짜입니까?”라고 한답니다. 너무 불신사회에서 살아서 그런 것일까요?
아무리 그래도 예수님의 부활은 의심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사도행전 이후에 제자들의 증거를 보면 가룟유다 대신에 제자를 뽑을 때
(Liña 1:22)더불어 예수의 부활하심을 증거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Liña 4:1)…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2 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 전함을 싫어하여
(Liña 4:33)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Liña 17:18)바울이 예수와 또 몸의 부활 전함을 인함이러라
(고전 15:13)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종교개혁자 칼뱅은 세상을 떠날 때에 오직 한 절의 말씀에 의지했습니다. Rom. 8: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이 말씀을 25번 외우면서 이 말씀에 의지하고, 승리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우리는 흔히 지조 없이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을 철새 같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철새는 아무 생각 없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북극에서 남극으로 이동하는 철새들은 15,000km를 단 한치의 오차 없이 이동한다고 합니다. 철새는 태양, 성좌를 기준 삼아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강풍에 휩쓸려가다가도 제 위치로 돌아오는데 그 원리까지 사람들은 설명하지 못합니다. 또 태양의 위치를 통해 방향, 위도, 경도까지 정확하게 계산해 이동하는 것도 수수께끼 가운데 하나입니다. 조류학자들은 철새의 뇌가 자석처럼 지구의 자기장 방향을 파악해 이동하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우리는 철새처럼 정확하게 주님의 부활을 믿어야 합니다. 그분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곳에 우리의 영원한 길이 있습니다.
초대교회 사도들과 같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부활을 전하는 주앙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