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인에게 하신 말씀
Rev yiyoungje Sermón MP3 Escoitar
As palabras de Xesús(22. 죄인에게 하신 말씀) / Texto : Lucas 15:1-2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오늘은 성서주일입니다. 성서주일은 200년 전 영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영국 웨일즈에서 성경 한 권을 구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은 가난한 소녀, 메리 존스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영국 런던의 한 종교인 모임에서 전해지면서 성경 보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서공회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 142개국에 성서공회가 조직되어 성경 보급사업이 수행되고 있으며 이들 나라의 성서공회는 성서공회가 아직 조직되지 못한 이웃나라에 성서를 보급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모두 합치면 230여 개 나라에서 성서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선교사에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한국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그 성장이 빨랐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이 땅에 사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이 말씀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우리 믿음의 선배들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초대 장로교회는 이런 말을 사용했습니다. ‘선교하지 않는 교회는 장로교회가 아니다.’ 그만큼 장로교회는 선교에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선교사들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께 나온 사람들은 의인이 아닌 죄인이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왔다고 했습니다. 어떤 죄인이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삽니다. 그러나 어떤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하나님의 말씀을,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죽습니다.
성경에 ‘말씀’이라는 단어가 제일 많이 나타나는 본문은 씨 뿌리는 비유에서입니다(마 13:18-23). 씨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결론은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마 13:23), “말씀을 듣고 받아”(Só 4:20),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Lucas 8:15)Ten alta.
죄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다는 것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볼 때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날 때 출애굽기 3:5절의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찌 죄인이 하나님을 만난단 말인가?’ 있을 수 없는 일로 생각했습니다. 아마 예수님이 죄인들과 함께 하지 않으셨다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라는 것을 고백했기 때문에 그것이 신성모독죄로 판단했지만 어떤 면에서는 그렇게 판단하게 된 것 역시 죄인들과 함께 했기 때문입니다.
나폴리의 총독인 오수나 공작이 한번은 죄수들이 노를 젓는 배를 시찰한 일이 있었다. 총독은 죄수를 한 사람씩 만나서 어떤 죄를 짓고 여기에 오게 되었는가 물었다. 죄수들은 한결같이 누명을 썼다느니, 함께 죄를 지은 자가 자기에게 죄를 다 뒤집어씌웠다느니, 판사가 공정한 판결을 내리지 못했다는 등 자기는 죄인이 아니라고 항변했다.
그런데 그 중에 한 죄수는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