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예수를 좋아하는가?

이영제 목사 설교 MP3듣기

예수님의 말씀(130. 내가 왜 예수를 좋아하는가?) / 본문 :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혹 제 머리에 이상이 있나해서 월요일에 MRI을 찍어보았습니다. 오전에 의사선생님을 만나서 상담을 하고 오후에 MRI을 찍고 다시 검사결과를 보러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그동안 약 먹어보시니까 어떠세요?” 그러는 겁니다. 저는 오늘 의사 선생님을 처음 보았습니다. 환자를 착각한 겁니다. 오전에 본 저를 기억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속으로 MRI 찍어볼 사람은 내가 아니구 의사 선생님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내가 잘못온 것 아닌가 하면서 제 뇌 사진을 가지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저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계속 설명을 합니다. 침에는 나이가 들면서 뇌가 작아지게 되는데 뇌 주의가 전체적으로 작아지면서 오게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줄어든 뇌 주의의 모양은 MRI로 하얏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 뇌 사진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뇌가 크고 작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곳에 무엇을 담느냐가 중요하구나 말입니다. 여러분! 머리 좋아서 뇌가 크다고 합시다. 그러나 그곳에 쓰레기 같은 정보만 잔득 모아 놓으면 무엇하겠습니까? 작지만 알차게 그리고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아 둔다면 IQ, 머리가 좀 나쁘지만 그래도 얼마든지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1. 나를 불러주셨습니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에서 굴 양식장을 경영한 이영권(67)씨는 서해안(허베이 스피리트호) 원유 유출사고 피해로 생계 터전을 잃은 것을 비관해 자살했습니다(2008.1.17). 사람에게 아무런 소망이 없으면 자살을 하게 됩니다. 저는 자살 충동을 강하게 두 번 느꼈습니다. 한번은 예수 믿기 전의 중학교 때이고, 또 한번은 예수님의 부활이 믿어지지 않아 크게 신앙적으로 갈등을 겪을 때 였습니다.
저의 어린 시절에 저의 집은 못살았고 저는 장난꾸러기이기 때문에 늘 팔이 빠져있는 상태로 지냈습니다. 심지어 학교보다 병원을 더 많이 갔을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고 공부 또한 뒤에서 맴돌았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마음에 맞지 않는 선생님들 때문에 늘 싸우고 지냈습니다. 그러나 저의 성품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수즙음을 잘 타기 때문에 누구 앞에 그렇게 나서는 성격이 못됩니다. 그 중에서도 영어선생님하고 제일 마음에 안 맞았습니다. 시골에서 영어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저에게 어떤 단어를 따라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저 나름대로 그 발음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영어 선생님은 까르르 웃더니 출석부로 제 머리를 때리는 것입니다. 저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출석부를 손으로 탁 쳤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제 머리를 잡고 흔드는 것이었습니다. 아마 제 머리에 이상이 있다면 그 때부터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여러분! 교육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인격을 존중해 주는 것입니다. 시골의 머리 나쁜 가난한 학생이라고 그렇게 마구 취급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자존심 강한 저희 어머님께 학교에서 정학이라는 통지서를 보낸 것입니다. 어머님의 꾸중은 말할 것도 없고 한번도 저에게 꾸중을 치시지 않았던 아버님께서 밖에서 낮을 가지고 들어오셔서 방구석에 있는 제 목에 갖다 대시는 것입니다. 저는 무서워서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었습니다. 보통 때 같으면 도망다니고 했는데 이제 그럴 마음도 없어졌다 봅니다.
억지로 간 학교에서는 정학이라고 저를 그 추운 겨울에 큰 체육관에 혼자 가두어 놓았습니다. 어디서부터 잘 못 되었는지 모르지만 저는 학교생활을 이런 식으로 했습니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예쁘고 착한 선생님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이제 세상을 그만 살아야 되겠다 그런 생각까지 했습니다. 우리교회에도 선생님이 계십니다만 모범생과 공부 잘하는 학생을 잘 해주는 것은 쉬울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아라고 생각된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그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저와는 반대로 선생님을 잘 만난 사람도 많습니다.
루스티 베르쿠스는 어린 시절 학습 지진아로서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난독증이라고 불리는 시신경 장애가 있었습니다. 난독증에 걸린 아이들은 종종 단어들을 빨리 습득하지만,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단어를 배운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한마디로 단어는 잘 기억하지만 문장을 만들고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나 부모님은 아이의 학습 능력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셨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도 초등학교 1학년 때 단어들이 글자의 조합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글자가 단어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난독증 환자는 단어를 하나의 형태로 파악할 뿐, 낱개의 글자들이 합쳐진 것임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난독증 환자는 글자를 뒤집어서 쓰거나 거꾸로 쓰곤 합니다.
이렇게 적응을 못하자 1학년 담임 선생은 학습 지진아라는 딱지를 붙였습니다. 여교사였던 그 담임 선생은 자신의 판단을 생활기록부에 적어 2학년 담임에게 넘겼습니다. 그래서 내가 일 교시 수업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2학년 담임 선생은 나에 대한 결정적인 편견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수학문제와 부딪혔고 그 결과 차츰 말을 더듬기 시작했습니다. 자신 있게 말을 하지도 못하고, 쉬운 숫자 계산도 하지 못할 뿐더러, 글자까지도 엉터리로 나열하니까 한 마디로 나는 완전히 구제 불능인 아이였습니다. 수업 시간마다 담임 선생의 눈에 띄지 않는 맨 뒷자리에 앉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라도 지목을 받으면 우물거리면서잘 모르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5학년에 올라갈 무렵 나는 이미 지능적인 면에서 거의 죽은 아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때 신께서 내게 위대한 여교사 하디 선생님을 보내 주셨다.
하디 선생님은 걸어서 로키산맥을 횡단한 경력이 있는, 가장 뛰어난 초등학교 교사로 미국 서부 지역에선 유명한 인물이었습니다. 키가 180센티미터에 이르는 이 불가사의한 여성이 내 앞에 큰 탑처럼 우뚝 서더니 양어깨에 팔을 두르며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아인 학습 지진아가 아녜요. 이 아인 다만 보통 아이들과 좀 다를 뿐이죠.
학습 지진아라는 말에 비하면 보통 아이들과 좀 다를 뿐이라는 말은 얼마나 희망적으로 들리는가! 하디 선생님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난 네가 생각을 표현하는 걸 주저하고 겁 먹는다는 걸 안다. 하지만 한 인간이 갖고 있는 생각은 그것이 어떤 것이든 의미가 있다고 난 믿는다. 난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했고, 이 방법이 성공할지는 아직 확신이 없지만, 데모스테네스(그리스의 유명한 웅변가)라는 사람에게 큰 효과를 가져다 준 방법이 있다. ‘데모스테네스라고 발음해 볼 수 있겠니?.”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도 할 수 있을 거다. 데모스테네스는 혀가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는 병에 걸렸었지. 그래서 그는 혀를 뜻대로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입안에 돌멩이를 물고 다녔다. 마침내 그는 최고의 웅변가가 될 수 있었어. 내가 여기 구슬 몇 개를 가져왔다. 이 구슬은 커서 네가 목구멍 너머로 삼킬 수도 없을 것이다. 내가 깨끗이 씻어 왔다. 이제부터 내가 네 이름을 부르면 넌 먼저 구슬을 입에 넣고 자리에서 일어나 내가 똑똑히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을 하거라.
하디 선생님이 내게 보여 준 나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이해심에 자극을 받은 나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고, 마침내 내 혀를 다스릴 수 있게 되었으며, 머지않아 자유롭게 내 생각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듬해 나는 6학년에 올라갔다. 너무도 기쁘게, 하디 선생님이 또다시 6학년 담임이 되셨다. 그래서 나는 그분의 지도 아래 만 2년을 보내는 벅찬 기회를 가졌다.
지난 이삼십 년 동안 나는 하디 선생님과 계속 소식을 주고받았다. 그런데 몇 해 전 선생님이 말기 암에 걸리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 명밖에 없는 당신의 특별한 제자와 1천 마일이나 떨어져서 병상에 누워 계시니 얼마나 외로우실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나는 당장에 비행기표를 사 들고 그 먼 거리를 달려갔다. 그런 내 생각이 얼마나 순진한 것이었나를 나는 곧 깨달아야 했다.
대충 세어 봐도 7백 명 정도가 넘는 선생님의 특별한 제자들이 병실 앞에 줄을 서 있었다. 그 동안 계속해서 선생님과 소식을 주고받고, 선생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말동무가 되어 주려고 먼길을 마다 않고 달려온 사람들이 그 정도로 많았던 것이다. 이들 7백 여명은 흥미로울 만치 다양한 사람들로 이뤄져 있었다.
미국 상원 의원 3명, 주 의회 의원 12명, 그리고 기업체와 회사 간부 및 대표들도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더욱 흥미 있는 사실은 우리들 중 4분의 3이 5학년 때까지 수업 진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 학습 지진아나 저능아, 무의미한 인간, 운명에 맡겨진 아이로 스스로를 믿고 있었다는 점이다.
우리는 하디 선생님을 만남으로써 우리가 능력이 있고, 중요한 인간이며, 만일 우리 자신이 노력한다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뛰어난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믿게 되었던 것이다.(H. 스티븐 글렌)

저에게는 이런 선생님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아가 우두커니 서 있는 성당 앞을 왔다 갔다 했습니다. 어느 마음씨 좋은 수녀님이 나를 좀 데려가 주질 바래서 일겁니다. 그러나 더럽고 지저분하고 멍청하게 생긴 나를 봐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저에게 주일날 저 쪽 산 능선에서 땡그렁 땡그렁, 교회 종소리가 들려오는 것입니다. 그 종소리가 제 마음을 파고들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저는 한없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당장에 교회로 뛰어갔습니다. 교회 뒷자리에 앉아서 예배가 마칠 때까지 고개를 들지 못하고 울기만 하다가 나왔습니다. 저는 솔직히 고백합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완전한 도피입니다. 학교에서 도피입니다. 집에서 도피입니다. 세상에서의 도피입니다. 예수님이 아니었으면 저는 갈곳이 없었습니다. 저를 불러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2. 나를 알아 주셨습니다.

그 날 생전 처음으로 교회학교에서 성경 교육을 받았습니다. 선생님은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이 세상이, 세상이 아닌 나 자신으로 받아들여 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영제를 이처럼 사랑하사세상에나 세상에나, 내가 알지도 못한 분이 나를 사랑했다니처음에는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그것은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그 말씀에 관심이 있는 것입니다. 제가 영재는 영제인가 봅니다. 이 사실을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깨달은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람이 유명하게 되니까 반기분 유엔총장과 이명박 대통령의 초, 중고등학교 때 학적부를 떼어보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두가 모범생에 아주 공부를 잘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제것은 떼어 보나마나 입니다. 아마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가지고 또 평가하려고 들 겁니다. 그러나 저는 아무 걱정 없습니다. 그럴 리는 없으니까 말입니다. 그것은 유엔사무총장은 반기문씨가 하고 대통령은 이명박씨가 하고 저는 목사 일에만 열중하면 되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또한 주님이 그런 것을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코흘리개에 공부 못하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신 상태에서 불러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를 부르실 때 하나님은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1:5)고 하셨습니다.

3. 성경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에 언제부터 있었던 것인지 모르지만 기드온에서 나온 신약성경 작은 책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 책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이 성경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잃는데 왜 그렇게 아기는 많이 나않는지 끝이 안 나는 겁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너무 어렵고 모르는 게 많은데 물어볼 사람도 마땅치 않고 해서 그 때 공부할 때 전과같이 좀 쉽게 설명이 되는 책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주석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주석 책을 사러 제가 살던 경기도 마석에서 청량리로 나왔습니다. 서점에 가서 알아보았더니 당시 플핏 주석이 씨리즈로 나오기 시작했는데 아직 다 나오지 않고 구약 일부만 나와있다는 것입니다. 이걸 사면 성경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30만원이 넘게드는 겁니다. 이 책을 사고 싶었습니다. 저는 사고 싶은 것은 사고야 마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돈을 모으려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에는 신문을 돌리고 공휴일에는 812m의 천마산에 아이스케이크 통을 메고 올라가 얼음 과자를 팔았습니다. 이것도 모자라서 학교를 마친 후에는 경춘선 기차를 타고 빵을 떼어다 팔았습니다. 그 철없고 순진한 학생이, 죽기나 생각하던 그 아이가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1년 가까이 돈을 모아 플핏 주석을 샀습니다. 70권이 넘는 엄청난 량의 책입니다. 이 책을 사 가지고 집에 가니까 제일먼저 놀란 분은 어머님입니다. 공부하고는 담쌓고 지내는 아이가 무슨 책인지 모르시지만 엄청난 책을 사 가지고 오니까 놀라신 것입니다. 이해가 되건 안되건 잃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성경의 맥을 잡아라란 책이 있습니다. 성경에도 정말 맥이 있을까?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책 한 권 읽는다고 맥을 찾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 금광을 캐는 사람들이 길 가다가 우연히 맥을 캐는 것이 아닙니다. 평생을 매달려 맥을 찾을 때, 찾아지는 것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7:7) 여러분들이 이영제 목사을 믿을 때학교 공부는 꽝 이지만 성경에 관한 열정만큼은 누구 못지 않다하는 것만은 믿어주시길 바랍니다.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거(증언)을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거(증언)하신 것이니라”(요일 5:9)

4. 이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을 것인가? 여러분! 이 고민이 일어나야 합니다.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이 고민이 없다면 진정한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후 7:10) 후회 없는 구원에 이르는 고민을 하시기 바랍니다. 알란 레드파스 목사는 하나님이 쓸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절규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절규는 기쁨의 절규의 축복의 절규입니다.
우리는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여호수아에게 주어졌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1:9) 하나님이강하게하라고 하셨던 것은 인간은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담대히 하라일을 시작할 때 자신감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두려워 말라고 하신 것은 겁을 먹은 사람에게 한 것입니다. 겁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놀라지 말라하신 것은 일을 쉽게 포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고작 여러분들에게 다시 할 수 있는 말이 있다면 성경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사는 일입니다. 우리는 어쩌면 하나님이 쓰시기에 너무 잘난 사람들인지 모릅니다. 우리들은 자기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그 방법에 얽매여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낮추시고, 꺽으시고 빈 그릇이 되게 하셔야만 쓰임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낮고 낮아져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격려의 말씀을 듣지 않고는 도저히 한 발자국도 내 딛을 수 없고, 주님 뜻 안에서 일할 수도 없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세상은 적자생존을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힘없는 자에게 힘을 주시고 무능한 자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능력은 우리의 힘 가운데서 피어난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무기력 속에서 피어나는 것입니다. 그분은 쓸모 없는 것들을 쓸모 있게 만드십니다. 우리는 일상의 좁은 틈바구니에서 불평하면서 사는 자들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일이 하찮게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의 봉사가 보잘것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작은 일에서부터 하나님의 뜻을 배워야 합니다. 나사렛 예수는 오늘도 살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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