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제 목사(주앙교회, KCM)

이영제 목사 설교 MP3듣기 오후예배 – 디모데전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디모데는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뜻입니다.
소아시아의 ‘루가오니오’에서 어머니 유니게(외할머니 로이스)에게서 태어납니다.
헬라인 아버지와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디모데는 어릴 때부터 경건한 분위기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아버지가 헬라인이었으므로 헬라적인 영향을 받아 다신 사상에 빠져들 수도 있었으나 디모데는 그 이름과 같이 오직 하나님만을 믿고 섬겼습니다. 신실한 외할머니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성경을 배우며 하나님 중심으로 신앙 생활을 하며,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듣는 모범생으로 만들었습니다(행 16:1, 딤후 1:5, 3:15).

바울과 디모데 사이의 이러한 관계를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 바울이 디모데를 찾아 후계자로 삼으려는 모습 속에서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딤후 4:9). 디모데는 바울과 세대가 다르고 성격과 인품도 달랐으나 성령의 끈으로 하나로 묶이자 더할 수 없는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겸손하고 진실된 평화 애호자로서 사도의 내역자가 되어 선교와 목회사역을 해나간 디모데는 오늘 주님의 일꾼이 되어 헌신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능력과 더불어 훌륭한 인품을 갖추고 아름다운 인간 관계를 맺어야 함을 시사해 주고 있습니다.

디모데는 바울과 함께 로마 옥에 갇혔다가 풀려났으며(히 13:23), 바울의 후임으로 에베소에서 사역하였습니다(딤전 1:3).
A.D. 64년 바울이 출옥하여 빌립보에 있을 때, 디모데 전서를 보내고 A.D 67년 재차 투옥되어 최후로 소아시아에 있는 그에게 디모데후서를 보내었습니다. 그래서 디모데후서 마지막에 딤후 4:9-18에는 개인적인 부탁을 하게됩니다. 이것이 바울의 마지막 서신이었습니다.
디모데 전서

첫 부분에서 바울이 에베소에 디모데를 남겨둔 것으로 보입니다(딤전 1:3-17). 마치 어려운 임무를 고만 두려는 것을 말리는 것처럼, 이 소명에 대한 책임을 자주 상기 시키고 있습니다(딤전 1:18, 딤전 4:6, 12, 16, 딤전 5:21, 딤전 6:11, 20).

단체로서의 교회의 경건, 직무 및 교리상의 문제들이 드러나 있으며 그리고 목회 행정 의 방침을 약술하고 있습니다. 개인적 훈계(딤전 4:6-6:19)의 부분에서 바울은 목사와 그 자신 의 목회와의 관계, 그리고 교회 안에 있는 각 단체를 어떻게 취급 하냐에 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 서신 전체에 걸쳐서 바울이 아버지와 같은 사랑의 마음이 넘치고 있습니다.
바울은 돈에 대한 충고를 하고 있습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딤전 6:10)고 하였습니다. 또 바울은 병이 있는 디모데에게 병의 치료를 위해 디모데에게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 권면 하였습니다(딤전 5:23).

(1) 교회에 대한 임무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그 임무를 주신 것은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 선한 싸움 을 싸우기 위한 것입니다(딤전 1:18-20). 먼저 기도에 관하여 교훈 합니다(딤전 2:1-8). 그리고 공중 예배에서 여자가 정숙해야할 것을 권면 하였습니다(딤전 2:9-15). 다음은 교회의 제직 선택에 관해서 언급합니다.
감독에 대해서는 감독이 되려면 그의 인격과 가정 생활에 원만한 사람이어야 하며(딤전 3:1-7), 여기에 준해서 집사들도 신실한 사람을 선택해야 하고(딤전 3:8-13), 여자도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합니다(딤전 3:11). 거짓 교사를 또한 경고하고 있습니다(딤전 4:1-5). 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고 금욕주의를 주장하는 그릇된 사상을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2) 개인적 충고
디모데가 맡은바 전도사업과 목회자로서의 자기 교인에게 대한 관계를 말하고 있습니다(딤전 4:6-16). 당시 교회에는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와 금욕주의가 들어와서 허식적인 경건을 주장하는데 대해서 디모데에게 참된 신앙적인 경건을 권장 하였습니다.
또한 디모데는 아직 연소하였으므로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라(딤전 4:12)고 말하면서 적극적으로 말과 행실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본이 되도록 힘쓰라고 권하였습니다.

(3) 결 론
다시 마지막으로 영지 주의 적 교사들의 거짓 교리를 삼가라고 부탁합니다.
디모데 후서

디모데후서는 바울 서신 중 최후의 것으로 두 번째 로마에 갇혀있는 동안에 기록한 것입니다. A.D. 67년경이었을 것입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바울은 로마에서 일단 석방되어 그 후 서반아에 갔다가 다시 동방으로 와서 고린도와 밀레도를 거쳐(딤후 4:20), 드로아까지 갔다가(딤후 4:13) 드로아에서 갑자기 체포되어 다시 로마로 호송 되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때에 바울의 제자 가운데 그를 버린 사람들이 많았으며(딤후 1:15-4:10) 바울과 함께 있는 사람은 누가 뿐이었습니다. 또한 바울은 자기가 마지막이 가까워진 것을 알고(딤후 4:6-8) 더욱 디모데를 보기를 원하여(딤후 4:9, 20), 이 서신을 기록한 것입니다.

(1) 목회적 모범
과거의 전례를 말하고 있는데(딤후 1:3-8) 바울은 자기가 선조로부터 전해 받은 신앙과 디모데가 그의 어머니와 외할머니로부터 길러진 신앙을 칭찬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앞으로 잘 할 수 있다는 바울의 격려입니다.

그리고 비록 반대를 당하고 교회에 어려운 문제가 생겨도 우리 주를 증거하기에 부끄러워 말라(딤후 1:8)고 권면하면서 자기의 과거의 경험을 말하였습니다(딤후 1:12).
또한 현재의 문제로서(딤후 2:1-13) 운동 경기자와 같이 그리스도인의 생활 규칙을 충성 되 이 지켜야 주님의 칭찬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공적 관계에 있어서(딤후 2:14-26) 쓸데없는 논란을 하지말고 오직 하나님의 진리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영원히 강하게 서있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미래에 대한 전망에 있어서(딤후3:1-17)마지막 시대에 배도 하는 일이 일어나 악이 만연하 고 거짓 스승이 생겨날 것을 경고합니다(딤후 3:1-9). 이러한 때에 신앙을 지켜야 하는데(딤후 3:10-17)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을(딤후3:12)것을 알아 바울이 보여준 꾸준한 인내를 본 받아 지킬 것과 그리고 영감으로 된 성서의 교훈을 기억하라고 명령합니다.

(2) 마지막 권면
마지막 유언 삼아 디모데에게 명하는 바는 어떤 핍박아래서도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는(딤후 4:1-2) 것이며 , 바울이 맡은바 일에 모두 충성스럽게 마치고 이제는 받을 상이 주님의 손에 놓여 있다고 자신에 대해서 최후의 양심적 증언을 하고있습니다(딤후 4:7-8).

(3) 결 론
각종 소식과 인사로 끝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