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즐겁게 하심(에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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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이스라엘 자손과 자기 땅에 사는 이방 사람의 더러운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구별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속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다 먹고 22 즐거움으로 이레 동안 무교절을 지켰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즐겁게 하시고 또 앗수르 왕의 마음을 그들에게로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성전 건축하는 손을 힘 있게 하도록 하셨음이었더라”( 6:21-22)

에스라의 명칭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원래 이 두 책은 한 책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라틴어 번역 성경인 벌게잇에서는 에스라서를 제1 에스드라스라고 하고 느헤미야서를 제2 에스드라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또 이 두 책은 정경상의 위치도 다릅니다.
즉 한글 성경에는 역대하 다음에 있는데 히브리 원전에는 성문서집 중에서 다니엘 다음에 있습니다(히브리 원전 중에도 팔레스틴 계통의 원전).

느헤미야, 에스라는 제사장이요 율법 학자 였습니다( 7:11). 그는 아닥사스닥 왕 때 바벨론으로 부터 많은 유대인을 이끌고 예루살렘에 돌아왔습니다.
그는 먼저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고 이방 여자와 결혼한 제사장과 백성들에게 이혼할 것을 명령하고 율법 준수를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또 조직적으로 종교 교육을 실행할 것을 계획하는 등 성전 건축과 종교심의 고취 혈통의 순화와 후세 교육의 강화 등 민족 재건에 주력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닥 왕의 명령을 받고 예루살렘의 성곽을 재건할 권한과 유다를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고 예루살렘에 돌아왔습니다.
에스라가 돌아온 후 14년 후 이었습니다.
이 때에 주변 여러 이방 민족의 방해가 있었지만 강인한 성격의 소유자인 느헤미야는 백성을 무장시켜 일면 재건, 일면 국방의 중대사를 성공적으로 지도하였습니다.
그는 종교적, 사회적 부패와 나약을 극복하고 민족 중흥과 개혁을 이루는데 큰공을 세웠습니다.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는 이스라엘이 이방 국가의 포로가 된 지 70년 만에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힘입어 다시금 이스라엘로 되돌아오는 사건에 대한 기록입니다.
에스라서의 가장 중요한 기록 목적은 ‘언약 성취의 증거’입니다. 즉 에스라서는 주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약속하신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언약’(참조, 44:28, 45:1-4)을 어떻게 성취시키셨는가를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이방의 군주를 움직여 유다인들에게 호의를 베풀게 하시고 스룹바벨과 에스라와 같은 지도자를 일으키시며 학개와 스가랴 같은 선지자들을 일으키신 것도 다 이러한 목적을 이루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은 단지 그러한 육적인 회복의 성취만을 목적으로 쓰여진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회복 속에는 육신 적인 의미와 영적인 의미가 다 포함되어 있는데 육신 적인 의미란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하여 성전을 다시 건축하는 것이지만 영적인 의미란 이들이 참된 예배를 다시 드리고 율법의 권위를 재정립하여 일상적인 생활에서 여러 가지 것들을 개혁하게 되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스라서의 기록 목적은 한 마디로 ‘이스라엘로의 귀환과 성전의 재건이라는 육적인 회복’과 ‘제사와 율법, 그리고 경건 생활의 회복이라는 영적인 회복’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전에 자신의 종들로 말미암아 언약하셨던 구원의 약속이 확실히 성취되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에스라서의 구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1-6장까지로 스룹바벨 인도하의 첫 번째 귀환과 그 사역입니다.
두 번째는 7-10장까지로 에스라 인도하의 두 번째 귀환과 그 사역입니다.
첫 번째 사역은 주로 육 적인 회복, 즉 성전의 재건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완성에 관한 것들입니다.
두 번째 사역은 영적인 개혁이 주류를 이루는데 이러한 구조에서도 에스라서의 특징인 ‘대조’가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에스라서의 주요 인물들
에스라서에는 결코 간과하고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이름들이 무수히 많이 나온다. 본서의 저자이며 주인공인 에스라, 제일 차 포로 귀환을 주도했던 스룹바벨과 세스바살 그리고 예수아, 중단된 성전 건축을 위해 다리우스 1세에게 상소문을 올린 닷드내와 스달보스내, 뿐만 아니라 학개와 스가랴 같은 선지자와 페르시아의 여러 왕들까지 실로 엄청난 수의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다. 원래는 이들에 대한 전체적인 고찰이 본 서론의 의무이겠으나 이중에서 페르시아의 왕들은 이미 앞에서 살펴보았으므로 생략하기로 하고, 학개와 스가랴는 학개서와 스가랴서의 서론에서 좀더 자세히 다루기로 하며, 스룹바벨과 세스바살은 그 관계에 대한 여러 가지 이견 때문에 Ⅴ. 에스라서의 난제들 중 제2번 ‘스룹바벨과 세스바살과의 관계’부분으로 미루고 본 서론에서는 ‘에스라’와 ‘예수아’만을 다루기로 하고 ‘닷드내’와 ‘스달보스내’는 알려진 자료가 없으므로 생략하기로 하겠다.

1. 에스라
‘여호와가 도우신다’는 뜻의 에스라는 대제사장 아론의 십육 대 손으로서 시드기야 왕 때 바벨론으로 포로 되어 잡혀간 스라야의 아들이었다(참조, 7:1-5). 그는 바벨론에서 출생한 자였으나 모세의 율법에 능통한 서기관이었고(참조, 7:6), B.C. 458년 아닥사스다 제7년(참조, 7:8)에 약 1,750명가량의 남자를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제2차 포로 귀환을 주도하였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에스라는 대대적인 종교 개혁을 실시하였는데 그 중심 내용은 이방인과의 혼인에 대한 것이었다. 즉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에스라가 이방 여자와의 혼인이 성행하고 있는 것을 보고 탄식하며 회개하자 모든 백성들도 회개하였으며 이미 치루어진 결혼은 취소되었다. 그 후 이방인과 결혼한 자들의 명단이 작성되었고 만인 앞에 공개됨으로 그 문제를 종결지었다.
이렇게 하여 이방인과의 혼인 문제를 종결지은 에스라는 후에 느헤미야가 유다인 포로를 이끌고 3차 귀환을 실시하자 느헤미야와 함께 또 한번의 종교 개혁을 실시하였는데 이때는 초막절 절기에 율법을 낭독하였고(참조, 7:73-8:12), 전체가 함께 죄를 고백하는 총회의 날이 준수되었으며(참조, 8:13-99:37) 지도자들은 율법이 낭송되자 그 율법에 인을 쳤고(참조, 9:38-10:39), 이방 결혼을 반대하였으며, 안식년과 안식일을 지키고, 성전세를 내며, 성전에 나무와 합법적인 희생 제물 및 예물을 공급하겠다고 스스로 맹세하였다.
한편 에스라의 정치적 직위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그는 분명히 바사 궁정에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이러한 사실은 그가 아닥사스다 왕으로부터 받은 아람어로 된 조서 속에 재무에 관한 특권과 관리를 임명할 권리를 받은 것(참조, 7:21-26)에서 잘 알 수 있는데 에스라는 이 권한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 적이 있다(참조, 7:27, 28). 그러나 이러한 특권에도 불구하고 그는 느헤미야와 같은 정치적인 지도자는 아니었다. 그는 총독이었던 정치적인 지도자 느헤미야와는 달리 사독 계열의 제사장으로서 율법을 가르치는 일을 주된 임무로 하는 종교적인 지도자였던 것이다.
에스라는 유대의 외경과 위경 전승에서 유명했었다. 후대의 책인 에스드라하 14장에 의하면 그는 포로 상황에서 소실되어 버린 히브리어 정경 24권을 다시 기록하여 출판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그가 이렇듯 빠른 시간 내에 정경 24권을 신속하게 베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권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이유에서 Tosef. Sanf. 4:7에는 ‘모세가 에스라보다 앞서 오지 않았다면 에스라가 토라를 받았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2. 예수아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의 예수아는 B.C. 586년 바벨론으로 포로되어 잡혀간 유다인들 중의 한 사람인 요사닥(여호사닥)의 아들(참조, 대상 6:15)로서 대제사장의 직책에 있던 자였다. 학개서와 스가랴서에서 ‘여호수아’로 불리는 예수아는 일반적으로 예루살렘으로의 제일차 포로 귀환을 주도한 스룹바벨관 한 쌍의 이름으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예루살렘 공동체에서의 그들의 종교적 정치적 지도력을 암시하는 듯하다. 그는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책망에 크게 자극받아 스룹바벨과 함께 한때 중단되었던 성전 건축 공사를 재개하여 성전을 완공시키는 일익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예수아는 선지자 스가랴의 여러 묵시적 환상들의 주제였다. 스가랴의 한 환상에 의하면 예수아가 하늘의 법정 앞에 나타나는데 그 법정에서 그는 그의 죄악이 제하여지고 그의 ‘더러운 옷’이 ‘깨끗한 옷’으로 바뀌어지며 대제사장으로서의 그에게 성전 재판권이 부여되고 있는 환상이 나온다(참조, 슥 3장). 이러한 환상은 귀환한 포로의 관직 자격에 관한 의심들에 직면하여 예수아의 종교적 권위에 대한 신적인 승인을 표현하는 환상인 듯하다. 그런데 이러한 환상과는 달리 스가랴는 6:19-14에서 그 대제사장이 다윗 계열의 통치자인 스룹바벨 총독에 의해 대표된 왕좌에 대하여 보조적인 역할을 해야 함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환상은 그가 성전에 관한 큰 권한을 소유하고 있어도 에스라서에서 보여 준 그대로 스룹바벨의 동역자 역할이어야 함을 암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가랴 선지자는 이 둘을 동등한 협력자, 또한 동역자로 취급 증거하였으니 그것은 그 둘을 ‘주의 옆에 서 있는 온 세상의 기름 발리운 자들’(참조, 4:11-14)이라고 표현한 데서 잘 알 수 있다. 한편 성경에는 주로 에스라의 공적사역에 대해서만 기록하고 있는데 그중 오직 한 가지 그의 가족 중 몇 명이 이방 아내와 결혼하였다는 사적인 기록이 ‘에스라의 이방 여인과의 결혼자 목록’에 기록되어 있다(참조, 10:48).

답글
  • 윤혜숙말하길

    오~~ 역사적인 이야기와 함께 들어니정말 살감이 납니다. 말씀 준비하시는데 엄청난 준비~ 하십니다 !!! 평안과 시험도 다 하나님의 계획하에서 이루어지고이 세계의 역사도 다 하나님의 계획에 의해서 이루어지고성경 전체를 통하여 하나님이 계시하시는 굉장한 역사의 흐름을 보며그 예를 들으며 정말 감동 감화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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