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

예전에 “천지창조”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 영화는 하나님의 창조부터 시작하여 출애굽까지를 영화한 것입니다. 영화를 보면 중간에 노아의 홍수 이야기가 나옵니다.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방주를 지었습니다. 엄청나게 큰배를 만들고 그 배에 그렇게 많은 짐승들을 태우고 그리고 문을 닫자 폭우가 쏟아집니다. 그 홍수로부터 구원받은 사람은 바로 8명뿐입니다. 노아와 그 아내와 3아들과 자부들과 그 배 안에 있던 짐승들만 구원받았습니다. 
방주를 배로 이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배와 방주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방주는 바지선과 같은 땟목과도 같은 것입니다.
배는 배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 배 안에 있습니다. 돛단배는 돛이 있고 증기선은 화구가 배 안에 있습니다. 전기선은 전기장치가 있고 동력선은 동력이 배 안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배를 어거하고 제어하는 제어장치가 배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방주는 그렇지 않습니다. 동력장치도 없고 제어 장치도 없습니다. 
방주는 오직 하나님이 인도하시기를 바랄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방주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 마음대로 조정해서 가는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안됩니다. 
우리의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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