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지나서 다시보는 동방박사 이야기(2)

또 한가지는 동방의 박사들의 목적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지금까지 주일학교 설교하듯 이만 배워왔습니다. 솔직히 이 이방의 사람들이 뭐 하려고 예수께 예물을 드리고 그럽니까? 여러분들은 진정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솔직히 이들은 나라의 관례상, 또 미래의 관계를 위하여 정치적인 목적으로 예수께 예물을 드린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당시 동방은 로마에 의해서 계속 침략을 당해가는 중에 있었습니다. 동방의 나라들 입장에서는 왕이 태어난다는 소식은 로마와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었고, 그래서 별을 연구하고 당시 로마가 주둔하고 있던 예루살렘으로 찾아온 것입니다.

그나마 가다가 또 인도하던 별을 잊어버렸습니다. 별을 잃어버린 박사들은 왕이 탄생하시니까 당연히 예루살렘 헤롯궁에서 태어나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하고 물었기 때문에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가야 하는데 집중을 안 하니까 잃…어버렸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방해꾼이 끼어 듭니다. 헤롯왕도 예수의 나심을 알고자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식구들 말고 그 누구도 유대에서 왕이 나온다는 것은 자기들의 정치적인 위협존재로 여겼던 것입니다. 바로 예수를 찾아 헤롯은 죽이기 위해서 찾았습니다. 예수를 구주로 생각하고 영접하는 세력이 아니라 경쟁자로 보는 사람들입니다. 유대의 지도자들인 제사장이나 서기관 심지어는 바리새인까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오늘날 우리도 잘못하면 예수가 구세주가 아니라 경쟁자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겁니다.
예수님은 우리하고 경쟁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세례요한의 고백처럼 우리는 그분의 신발 끈 풀기도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비교할 수 없는 분입니다.

캐나다에 계시는 목사님과 개

제가 알고 지내시는 캐나다에 계시는 목사님이 몇 달전 교회를 사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실업 수당을 내년 4월까지 받게되어 살고 계십니다. 문제는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어서 오셔야 될 형편인데 그냥 그렇게 나오면 지금까지 받았던 실업 수당을 다 물어주고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 그래서 키우던 개가 있는데 그 개가 몇번 시끄럽다고 민원이 들어갔었다는 겁니다. 이 개에게 사명을 부여하여 밤낮 울부짖게 만들면 쫓겨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쫓겨나면 실업수당 배상 안하고 올 수 있답니다. 이 이야기는 비밀입니다.

@ 이영제

 

1-4) 놀라다

네 번째 ‘놀라다’에 해당하는 단어 헬라어 어근 에크플렛소(ejkplhvssw)는 ‘충돌하다, 놀라게 하다, 놀라다’로 매우 충격적인 놀라움을 뜻한다. 이 단어는 ‘때리다, 타격을 입다’를 뜻하는 플렛소(plhvssw)에서 파생되어 나왔다. 
‘탐보스’와 마찬가지로 깊은 생각에서 나오는 탄복함이라기 보다는 갑작스런, 매우 충격적인 놀라움을 뜻한다. 이 단어는 오직 마태, 마가, 누가 공관복음에만 나오는데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매우 놀라는 사람들의 반응에 열 번으로 제일 많이 사용되었고(마 7:28, 13:54, 19:25, 22:33, 막 1:22, 6:2, 10:26, 11:18, 눅 2:48, 4:32), 병을 고쳐 주셨을 때 두 번 사용되었다(막 7:37, 눅 9:43).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마 7:28)
“고향으로 돌아가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그들이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마 13:54)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마 19:25)
“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마 22:33)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막 1:2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막 6:2)
“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막 10:26)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막 11:18)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눅 2:48)
“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눅 4:32)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막 7:37)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고쳐 주셨을 때)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위엄에 놀라니라”(눅 9:43)
(귀신 들린 아이를 고쳐 주셨을 때)

아브라함과 다윗의 이름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2) “창대(쉽:!ve):명성,명예”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삼하 7:9) “위대하게”로 번역된 단어는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단어와 같은 단은 ‘쉽’입니다.

하나님의 이 약속은 마태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마태복음이 어떻게 시작합니까?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마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이름처럼 명성을 얻은 이름은 세상에 없습니다. 아브라함의 이름은 온 중동 국가들도 다 알고 있으며 많이 사용하는 이름 중에 하나입니다. 다윗 역시 온 세상에서 제일 즐겨 사용하는 이름중의 하나입니다. 아무리 소크라테스가 유명해도 저는 오늘날 소크라테스라고 이름지은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와 스마트폰 시대의 선교전략

컴퓨터와 통신의 발전으로 인터넷이 탄생했다. 그리고 통신은 유선 개념에서 무선으로 발전하였다. 유선 시대의 통신은 오피스 개념으로 활용되었다면 무선 시대의 통신은 개인이 휴대하는 핸드폰 유형으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탄생한 서비스가 바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개인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로 1인 미디어, 1인 커뮤니티, 정보 공유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1인 미디어는 기존의 언론이 다루지 못한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며 사회 문화를 이끌어 가는 또 하나의 축이 되었다. (더 보기…)

이어령 전(前) 문화부 장관 딸 이민아씨 ‘땅끝의 아이들’ 출간

이어령 전(前) 문화부 장관 딸 이민아 변호사가 최근 간증집 ‘땅끝의 아이들’을 출간하며 책 속에 자신의 삶과 신앙인으로서의 영성 이야기를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민아 변호사는 이화여대 영문과를 조기 졸업한 뒤 결혼과 동시에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던 김한길 씨와 결혼해 미국 유학길을 떠났습니다. 미국에서 로스쿨을 수료하고 캘리포니아 주 검사로 임용됐지만 결혼 파경을 맞게 됐습니다. 두 번째 남편을 만난 후에는 갑상선 암이 발병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민아 변호사의 시련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2006년 망막 손상으로 실명 위기에 처했으며 2007년에는 버클리대를 나온 수재 큰아들 유진이(26세)가 감기 같이 열이 나더니 홀연히 혼수상태에 빠져 세상을 떠났습니다. (더 보기…)

노아의 방주에서 열린 축구 시합

노아의 방주 안에서 시간은 너무나 지루하게 흘러갔다. 그래서 호랑이가 기린한테 팀을 만들어 축구시합을 하자고 제안했다. 동물 모두가 찬성했다.
시합 중에 호랑이 팀이 실수로 공을 놓쳤다. 공을 뺏은 기린 팀 원숭이가 코뿔소에게 패스를 하자 코뿔소는 힘차게 돌진해 골인을 시켰다. 그리고 코뿔소는 그렇게 두골을 더 넣었다. 기린 팀은 공을 잡을 때마다 코뿔소에게 패스했고 코뿔소는 마구 달려가 골인을 시켰다. 결국 전반전이 끝났을 때 기린 팀이 5-0으로 앞서가고 있었다.
후반전, 이번에도 코뿔소가 공을 잡았다. 코뿔소가 공을 뿔로 밀며 마구 달려오자 호랑이 팀의 지네가 코뿔소 앞을 막아서더니 수많은 다리로 코뿔소를 정신 없게 만들어 공을 빼앗았다. 호랑이 팀 토끼가 얼른 공을 잡아서 골을 넣었다. 드디어 호랑이 팀도 첫 득점을! 구경하던 동물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호랑이는 너무나 기분이 좋아서 지네에게 달려가 큰 소리로 말했다. “너무 멋졌어! 그런데 그렇게 잘하면서 전반전에는 어디서 뭘 한 거야?” 지네 왈, “운동화 끈 매느라고 ….”

히브리어로 기록된 말씀

구약을 전체적으로 보는데 있어서 지리적으로 성경의 무대가 되었던 팔레스틴 지역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나중에 시간이 있으면 말씀드리고요 두 번째로 반드시 이해가 필요한 것이 구약 성경을 기록한 히브리 언어입니다.

히브리어는 셈족어 중에서 서셈어군에 속합니다. 동 셈어군은 앗시리아어와 바벨론 언어가 있습니다. 서셈어군에서 다시 북서셈어군 남가나안어(베니게어, 모압어, 에돔어, 암몬어, 히브리어) 중에 속합니다. 그러나 현대 히브리어는 원아람어에서 서아람어가 함께 섞인 형태입니다.

 

구약성경에서 직접 히브리어라고 언급된 것은 없지만 가나안 방언(사 19:18), 유다 방언(왕하 18:26-28, 느 132:24, 사 36:13 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히브리라는 말은 ‘건너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아바르’가 ‘건너온 자’란 뜻의 ‘이브리’로 변했고, 이 말이 오늘날 사용하는 ‘히브리’로 발전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히브리’란 말이 사용된 것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B.C. 130년경 유대 랍비들에 의해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건너온 자’란 출애굽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아라랏 산 산줄기에서 흘러내리는 티그리스 강, 유프라테스 강 하류에 바빌이 있고요 바로 그 아래 갈대아 우르가 있는데 여기서 아브라함이 두 강을 넘어 가나안으로 갔기 때문에 ‘히브리’(강을 넘어온 자)가 된 것입니다.

히브리어는 일종의 혼성어로서 다른 가나안 어와 마찬가지로 알파벳을 사용합니다. 우가릿어가 30자모를 사용하는 반면 히브리어는 세 개의 자음 문자의 결합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동사 어근을 기조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성경에서 사용된 히브리어는 다른 셈어와 비교할 때 어휘 수가 적고 문장 구성도 발전하지 못한 언어입니다. 히브리어는 2,050종의 어근이 있고 고유명사를 제외하면 5,000단어 정도만 사용됩니다. 그것도 단 한번 밖에 사용되지 않은 것도 꽤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중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기껏해야 500단어뿐입니다. 그러니까 이것만 달달 외우면 성경을 원어로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렇다 보니 외형적인 문법은 일단 비켜놓고 이해한다면 히브리어는 상당히 단순하고 간결하고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헬라어는 불변사, 분사, 관계절 및 다른 종속절에 매 단어에 들어가는 시제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내면적 세계를 그려낼 수 있는 반면, 히브리어 문장은 다른 문장을 종속시키지 않고 동위에 놓으며 동사가 하나하나 규칙적으로 뒤따르는 버릇이 있어서 마치 어린아이 대화를 연상시킵니다. 그래서 히브리어는 복잡한 헬라어도 히브리어로 바꾸면 단순해집니다.

이렇게 단순한 히브리어를 각 나라와 언어로 다시 성경을 번역하면서 성경이 뒤죽박죽이 되어 더 어렵게 변해 버렸습니다.

창세기 25:34절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김이었더라”(창 25:34)를 다시 문자 적으로 번역한다면 “야곱이 에서에게 떡과 팥죽을 주었다. 그리고 그가 먹었다. 그리고 그가 마셨다. 그리고 그가 일어났다. 그리고 갔다. 그리고 에서가 장자권을 무시하였다”가 됩니다.

그러나 히브리어의 이런 단순함은 오히려 장엄하고 숭고하며 운율적입니다. 그리고 활력과 정열이 넘쳐서 감정을 표현하는데 가장 적합한 언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히브리어 특징 때문에 성경도 많은 곳에서 운율적으로 기술되었습니다.

많으면 어떻게 됩니까? 복잡해집니다. 복잡한 것이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자동차 부품 수를 줄여야 만들기 편하고 고장이 나도 간단하게 고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줄이냐 이것이 관건입니다. 참 하나님은 단순합니다. 하나님을 누가 잘 믿느냐 단순한 사람입니다. 단순한 사람은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오늘날 과학이 이룬 업적이 있다면 모든 생명체의 DNA(염색체)를 분석한 결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이것을 알아내고 처음 실망한 것이 사람보다 원숭이의 염색체가 많다는 것입니다. 사람(46), 원숭이(54)개입니다. 소, 말(60), 고양이(38), 잉어, 뱀(104), 개, 닭(78), 누에(56), 완두콩(14), 벼(24)로 박혀졌습니다.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개와 닭은 염색체 수는 78개로 같지만 서로 다른 종이고, 사람보다 더 많은 염색체 수를 가진 생물들이 많은 것으로 미루어보아 종의 지능과 염색체 수는 무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이영제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미국 전쟁 기념일

한국에 현충일이 있듯이 미국에서 매년 5월의 마지막 월요일은 메모리얼 데이라고 해서 전몰자 추도기념일이 있다. 그러나 이날은 미국인들에게는 ‘감사하는 날’이자 ‘은혜를 잊지 않는 날’이며 동시에 보답하는 날 이기도 하다.
메모리얼 데이는 원래 미국 남북전쟁 당시 사망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으나 제1차 세계 대전 이후로 전쟁 등의 군사작전에서 사망한 모든 사람을 기리고 있다. 미국은 호국 영령을 국가적 영예와 존경으로 예우하는 나라이다, 이 같은 한목숨 한목숨의 희생이 밑거름 되어 오늘의 미국이 존재하는 것이다.
미국정부가 한국전 실종 미군 유해를 찾기 위해 엄청난 예산을 들여 북한 전역을 뒤지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오션시티 인근 솔즈베리에 ‘솔즈베리 한인 장로교회’(김동영 목사)가 있다. 김동영 목사는 지난 3월에 한국전 참전용사였던 Leo Cherry씨 연락을 받았다. 벌린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에 그랜드 마샬로 수고하게 되는데, 솔즈베리 한인장로교회가 한국을 대표해 문화행사로 참석해 줄 수 있는지 연락을 받은 것이다. 김 목사는 미국에 26년째 살면서 퍼레이드는 처음이어서, Cherry와 준비과정을 이야기하면서 무엇을 기대할지도 몰랐고 금년에는 배우는 입장에서 참석하여, 사물놀이 팀이나 다른 분들을 초청하지 못했고 김남열씨의 부채춤과 교회 벤에 성조기와 태극기 등으로 장식하고 퍼레이드에 참석하였는데, 수많은 기관과 단체들에서 아름다운 장식으로 참여하였다.

한국전쟁은 Forgotten War, 잊혀진 전쟁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 남북한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민족이면서 분단 국가를 이루고 있으며 전쟁은 휴전 상태다. 한국전쟁이 있었던 1950년에 20세였다면 오늘 날 80세가 된다. 솔즈베리 시 와이코미코 카운티에서 한국전쟁에 파송 되었다가 사망한 군인들이 10명이라고 한다.
파레이드 때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전사자의 이름을 한 사람씩 한 사람씩 부르는 데 마음속에 찡한 감동이 있었다고 김 목사는 말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가 공짜가 아니구나!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미국에서 25년 살고 있으면서 이런 사실들 몰랐던 이름들이 나의 오늘 자유와 민주 평화에 대해서 그들이 흘린 피가 있었구나! 전혀 알지도 못했던 그들이 나와 우리 조국을 위해서 이렇게 희생을 했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고맙고 또한 미안했었다고 김 목사는 말한다.

@ 이영제 목사
 

주앙교회 세 자매이야기

우리교회에 세 자매가 있습니다. 한 재매는 시집을 갖고 두 자매는 아직 안갔습니다.
우리교회(주앙교회)는 경기도 군포시(산본역 옆)에 있습니다.
그런데 두 자매들은 서울 망우리가 집입니다. 이 자매들은 그곳에서부터 우리교회를 나오는데 수요예배까지 옵니다.
제가 어쩌다 서울가면 정말 멉니다. 지하철 타고 한참 가고 또 버스타고 가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하철만 타면 은혜가 됩니다. 그 두 자매들 때문이지요.

아 그리고 구리에서 부터 주일날 나오는 자매가 한분 더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저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