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믹담과 토브

시편 16편의 제목을 “다윗의 믹담”이라고 했습니다. 
“믹담”은…. [미크탐]이란 단어로 “조각, 새김”을 뜻합니다. 성경학자들은 이 말이 “조각한 어떤 것 곧 광석, 금”을 뜻하는 [케템]이란 단어에서 왔다고 하여 “믹담”을 「황금의 시」로 “다윗의 걸작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믹담”이란 제목이 붙은 시가 시편 16, 56~60편의 6편입니다. 또 한 편에서는 이 “믹담”이란 말이 “덮다”를 뜻하는 외래어로「속죄의 시」라 하기도 합니다. 

2절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복”은…. [토브]란 단어로 복수로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여기의 “복” 속에 많은 것이 들어 있습니다. “선하고, 좋고, 아름답고, 잘되고, 기쁘고, 즐겁고, 옳고, 낫고, 보배로운 것”을 말합니다. 처음 사용된 곳은 창세기 1:4절로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입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이 복을 주심으로 번영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로 의롭다 함을 얻는 것입니다. 또 물질적인 복에서 영적인 복으로 복의 개념이 발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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