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누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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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10)

저자
누가는 수리아 안디옥에서 태어나 다소에서 의학을 공부한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는 헬라인입니다. 모든 성경책이 유대인에 의해서 기록되었지만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헬라인이 기록한 책입니다.
신약 성경이 모두 헬라어로 기록되었지만 누가복음만큼 문체가 더 세밀하게 기록되었습니다. 글을 잘 쓰면 장면이 연상되게 쓰는데 이것을 회화적 표현이라고 말합니다. 누가복음을 보면 그림이 보여집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누가복음을 보아야 그림이 보인답니다.

누가복음에만 나오는 기사가 30가지 정도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서 중에 별로 길어지지 않았습니다. 누가와 바울이 만나서 신약성경의 51%를 기록했습니다. 누가의 이름은 루카스(룩스) 밝다는 뜻입니다. 의사로서 또한 선교에 참여했다는 업적으로 선교 역사에 큰 빛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영원히 남을만한 일을 했습니다. 인생을 제일 가치 있는 일을 위해서 사용해야 됩니다.

바울이 2차 전도여행 할 때 드로아에서 합류하여 빌립보까지 동행하였으며 바울이 예루살렘에 머물 때 함께 있었습니다. 빌립보로 다시 돌아온 바울 따라 예루살렘으로 내려갔는데 그곳에서 바울이 체포되어 백부장에게 구류 당하여 가이샤랴에서 로마까지 가는 바울과 동행하였습니다(행 27:1-28:15).
바울은 누가를 가리켜 ‘사랑 받는 의사’(골 4:14)라고 하였습니다.
사랑을 받으려면, 예절이 바라야, 겸손해야, 자기 일을 잘해야합니다. 누구든지 평생을 살면서 나름대로 다 장애인이 됩니다. 건강하여 교회에서 말씀을 말하고 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또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사람’(딤후 4:11)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에 기록은 없지만 역사에 의하면 누가는 바울이 죽은 후에 20년 간 살아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누가는 복음서를 기록하고 나중에 사도행전을 기록했는데 디모데에 관해서는 언급했는데 디도에 관해서는 한마디도 안 썼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디도의 관계를 쉽게 알 수 없는데 누가의 친동생이 디도입니다. 자기 주변과 신변이야기를 전혀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누가는 예수님을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증언들은 철저하게 증언들을 통한 것입니다(눅 1:2, 8:3). 누가는 역사가라는 말도 듣습니다. 그만큼 역사에 대해서 정통하는 이야기입니다.

4복음서 가운데 그 어느 책도 예수의 생애를 비롯한 그의 교훈과 행적에 대해서 역사적인 안목에서 사건들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유독 누가 만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저서 속에서 역사적인 시각으로 조명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는 예수의 어린 시절이나 공생애 이전의 생활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으나 예수의 공생애 기간 동안 복음을 전파하는 중요한 사건들과 진상들, 즉 신앙의 역사적 근거들에 대해 신뢰할 만한 자료들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것을 자세히 기록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플러머’(Plummer)는 ‘누가는 다른 복음서 저자들보다 훨씬 이전의 일들로부터 자기 저서를 기술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사에서부터 시작하지 않고 세례 요한의 출생 예고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그는 예수의 부활에서 복음서를 끝맺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승천으로 끝을 맺고 있다’고 하면서 누가의 기록 의도와 목적이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역사적으로 조명하려는 데 있었음을 강조하였다. 누가는 최초의 교회사가로 불려왔는데 그는 편협한 자기 주관적 목표를 가지고 복음서를 저술하지 않았다. 그의 목적은 12제자를 비난하려는 것은 아니었으며, 바울을 옹호하거나 바울의 제자들 가운데 유대화 된 자들과 화친하려는 것도 아니었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역사를 만민에게 전파하여 회심케 하고 확신을 갖게 하기 위하여 자세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상들을 역사적으로 조명하여 제공하고 있다. 한 마디로 이 책의 목적은 확고한 복음의 역사적 전파에 있다.’고 했습니다.

기록 목적
첫째, 누가는 개종한지 얼마 안된 믿음이 연약했던 로마의 고위 관리 데오빌로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 주어 그의 신앙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서 이 서신을 보냈습니다(눅 1:1-4).
둘째, 누가는 기독교가 진정한 종교로 확장되어 나갈수 있도록 복음의 합법성을 강조하려고 힘썼습니다.
셋째, 누가는 의사로서 사회에서 소외당한 자들(5:27-39) 즉, 가난한 자들, 과부, 병든자에 대해서 두루 다루었습니다.
넷째, 누가는 이 서신을 통해서 예수가 오신 목적이 구원이라는 것을 확실히 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누가는 구원과 더불어 잃어버린 자를 향하여 구원 사역을 강조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강조합니다(눅 7:36-50, 19:1-10).

누가복음에만 나오는 30여가지 이야기
*예수 탄생 예고: 1:26-38
*마리아와 엘리사벳: 1:39-45
*마리아의 찬가: 1:46-56
*세례요한 탄생: 1:57-66
*사가랴의 예언: 1:67-80 *예수의 탄생: 2:1-7
*목자들의 경배와 천사들(목자들의 경배(마태는 동방 박사만)) 2:8-20
*예수를 기다린 안나와 시므온: 2:21-40
*할례 받으러 예루살렘에 올라가심,
*12세 때 성전에서: 2:41-52
*세례요한의 출현(세례요한의 탄생 때의 정치적 배경 설명) 3:1-2
*예수의 족보(족보이야기(마태는 아브라함으로 부터만) 아담, 하나님까지): 3:23-37
*세례요한 ‘회개하라’는 말의 뜻을 설명(군인들은 늑탈하지 말고…)
*예수님이 최초로 설교하신 것, 나사렛 회당에서(사 61장). 배척받으심, 대부분 설교 듣고 이를 갈음.
(빌라도 보고서에 보면 ‘경유를 거기 머물라면 거기 머물겠느냐?’ 하는 장면이 나옴).
*베드로의 부름 받음(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 5:5-11
*나인성과부의 아들을 살리심: 7:11-17
*향유로 예수님의 발을 씻긴 죄인인 여인: 7:36-50
*예수를 따르는 여인들: 8:1-3
*사마리아 마을의 냉대: 9:51-56
*70인 제자의 파송과 보고(12제자만 있었던 것 아님): 10:1-20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10:29-37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에 강도를 만났는데 제사장, 레위인 지나가고 사마리아인이 돌봐줌, 주막에서 돈도 주었다.) 제사장 네 생각에는 누가 진정한 이웃이겠느냐?
예수님 대화법-’네 말이 옳도다’
*예수님을 대접한 마르다와 마리아: 10:38-42
(베다니 마리아, 막닥라 마리아, 미리암(마리아, 어머니 마리아))
*밤중에 떡을 빌리는 벗: 11:5-8
*참된 복: 11:27-28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12:13-21
*진실한 청지기: 12:41-48
*회개촉구(실로암 망대가 무너진 이야기): 13:1-5
*무화과나무 비유: 13:6-9
*18년 동안 귀신들렸던 여자를 고침: 13:10-17
*고창병(수종병)든 사람을 고침: 14:1-6
*잔치에서 낮은 자리에 앉을 것을 권함: 14:7-14
*망대, 전쟁 비유: 14:28-33
*잃은 동전의 비유: 15:8-10
*탕자의 비유(집나간 아들이 돌아옴): 15:11-32
*약은 청지기의 비유: 16:1-13
*나사로 이야기(부자와 거지): 16:19-31
*고침 받은 문둥병자 열 사람: 17:11-19
*불의한 재판관과 과부: 18:1-8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18:9-14
*여리고 삭개오(친구가 없음, 예수보고 싶음, 보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아름다움): 19:1-10
*전대, 주머니, 검: 22:35-38
*헤롯의 심문: 23:6-12
*엠마오로 가는 두 사람(낙향할 때, 안티 발라테): 24:13-35
*마지막 말씀: 24:44-49
*승천: 24:50-53

삭개오, 탕자, 선한 사마리아인, 부자와 나사로, 어리석은 부자, 열명의 문둥병자,…등등의 이야기가 누가복음에만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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