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열매일 맺자

이영제 목사 설교 MP3듣기

예수님의 생애(27. 아름다운 열매일 맺자) / 마 7:16-20

“16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니라 20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꽃은 스스로 아름답다고 말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것입니다.
향기는 스스로 향기롭다고 말하지 않아도 향기로운 것입니다.
진실한 사람은 진실하다고 말하지 않아도 진실한 것입니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은 따뜻한 가슴을 가졌노라고 말하지 않아도 따뜻한 것입니다.
새 해에는 진실한 마음과 따뜻한 가슴으로 사랑의 손 내밀 수 있는 사랑의 향기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가시나무에 포도가 열리지 않으며, 엉겅퀴에 무화과가 열리지 않습니다.
그 나무를 보면 그 열매의 종류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어떤 나무입니까? 가시나무, 엉겅퀴입니까? 아니면 포도나무, 무화과나무입니까?
말하지 않아도 된다 구요? 포도나무, 무화과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시나무, 엉겅퀴는 사단의 역할을 합니다.
인간 타락의 결과로 먹을 것 대신에 먹지 못할 것이 열리는 것이 가시나무와 엉겅퀴입니다. 창 3:18에 하나님은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이라고 하셨습니다. 타락하기 전에는 에덴 동산에 이런 못된 나무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가시가 남습니다. 민 33:55 “너희가 만일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의 남겨둔 자가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 거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순종치 않은 결과로 우상이 남은 것입니다. 이 우상이 가시역할을 합니다. 삿 2:3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고 했습니다.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슈마트라섬 근처에서 64년 알래스카 지진이후 40년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보통은 7.0만 넘으면 위험한 것인데 이번 지진은 9.0의 강력한 지진으로 핵폭탄 270개를 터뜨린 것과 같은 위력이라고 합니다. 1000km에 걸쳐 바다에서 발생한 이 지진은 순식간에 해일을 일으켜 사방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말할 것도 없고 몰디브의 수도 3/2을 잠기게 했습니다. 인도와 스리랑카, 태국의 남부를 중심으로 휴양지인 푸켓을 덮쳐 사망자만 100,0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 지역은 주종교가 불교, 힌두교, 이슬람 국가들입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마태복음 24:7-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가시나무, 엉겅퀴에서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없는 것은 처음부터 그곳에서는 하나님의 씨가 자랄 수 없습니다. 불교, 힌두교, 이슬람의 종교로는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없습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가시나무인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마 13:7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라고 하셨습니다. 가시는 자라게 하는 것을 막습니다. 이 비유의 설명을 마 13:22절에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가시는 두 가지입니다.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입니다.

하루는 송사리 잠자리 개미 등 셋이 함께 모여 놀고 있었습니다. 송사리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