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전도(선교)방법

이영제 목사 설교 MP3듣기

마 9: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마 10:5-16 “5 예수께서 이 열 둘을 내어 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왔다 하고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9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이나 가지지 말고 10 여행을 위하여 주머니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군이 저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니라 11 아무 성이나 촌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12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13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치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사람들은 큰돈을 벌고자 하는 꿈을 갖습니다. 이런 꿈들은 우리 인간에게 무리하게 하고 욕심을 가져다주고, 정신적으로 도덕적으로 이런 꿈들은 잘못된 인격과 또 삶을 파괴하는 일들이 만듭니다. 권력에 대한 꿈을 갖습니다. 지금 워싱턴에는 이삿짐 센타가 바쁘게 움직인다고 합니다. 부시 대통령과 함께 워싱턴을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많은 사람들 – 보좌관들, 백악관 직원들, 비서들, 장관들, 차관들 – 다 떠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권력은 잠깐 왔다가 날아가는 새와 같습니다. 내게 올 때는 좋지만 날아가 버립니다. 잠깐입니다.
어떤 분의 이야기입니다. 과거에 장관으로 있었는데 장관으로 있는 동안 동창회에 나가지 않았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청탁도 많고 부탁이 많으면 중요한 자리를 감당할 수 없으니까 친구들하고 자연히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일년 지나고 다시 동창회에 나가니까 모두 욕을 했다고 합니다. ‘전에 한 자리 할 때는 오지 않더니 뭐 하러 왔느냐?’고 하며 동창들이 ‘왕따’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만 있으니까 의욕이 없어지고, 노이로제에 걸리고, 정신적으로 약해져서 병원의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겁니다. 세상의 영광은 잠깐인 것입니다. 작년에는 대박이 터질 줄 알고 꿈을 가지고 주식에 투자했다가, 우리 국민 500만 정도가 주식으로 인해 거지가 되다시피 했습니다. 10억을 가지고 들어갔는데 2000만원이 남았는가 하면, 50억을 투자했는데 2억이 남은 분도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남편 모르게 돈을 빌려서 하다가 아주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중 고등학교 이사장이시던 분이 있습니다. 아버지 때부터 물려받은 재산도 많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주식 투자했다가 다 잃어버리고, 오히려 학교 공금까지 다 집어넣어서 지금 구속당해 있습니다. 주식에 손댔다가 가정 날려보내고, 행복도 날아가고, 학교도 날아가고, 명예도 날아가고, 다 날아가 버리는 것입니다.
지금 한 이야기는 딱 7년 전에(2001.1.28)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이 하신 설교입니다. 제가 바꾼 것은 클린턴 대통령을 부시 대통령으로만 바꾸었습니다. 어때요 그대로지요? 조금 잘 나가는가 했더니 제자리로 왔습니다. 우리 인생이 딱 그렇습니다. 돈 좀 버는 것 같지만 늘 제자리입니다. 권력이 좀 있었는가 하면 도로 제자리입니다. 그러나 전도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후회가 없습니다. 하면 할수록 힘이 나고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12제자를 파송하시면서 가르쳐 주신 전도(선교)의 방법을 10가지로 구분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오늘날에도 전도와 선교는 이 방법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더 좋은 전도 방법이 선교전략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방법입니다. 이제 따라하기만 하면 됩니다. 영어에서는 선교를 Mission이라고 했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실행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을 해야 홍해가 갈라지는 것입니다. 요단강에 발을 담가야 갈라지는 것입니다. 하지 않는데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방법을 따라할 때 오늘도 주님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마 9: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1)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그랬습니다. 추수의 주체는 주인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비유에 보면 주인이 너무 더디 오므로 종이 자기가 주인인줄 착각하고 주인행세를 합니다(막 12:1, 11, 마 21:33-43, 눅 20:9-17). 우리는 주인이 아닙니다. 잠시 하나님이 주신 것을 누리고 사용하는 것뿐입니다. 교회가 선교지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시작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예수님의 것입니다. 우리의 주인은 성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이십니다.

(2) “추수할 일꾼을 보내어 주소서” 추수의 주체이신 하나님께 간구 하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협력 사역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추수하는데 부족한 것이 있다면 주인에게 말하면 됩니다. 주인이신 하나님이 방관자 적으로 보고만 계시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적극적으로 도우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말 3:10절에 보면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하나님의 이러한 약속이 오늘 우리에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께서 구원하십니다!” 기쁜 소리입니다. 즐거움이 어디 있습니까? 예수에게 있는 것입니다. 소망이 어디 있습니까? 예수에게 있습니다. 평안이 어디 있습니까? 예수에게 평안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다 외롭습니다.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노인은 노인대로 모두 외롭습니다. 도시는 도시대로, 농촌은 농촌대로 외롭습니다. 제일 외롭지 않은 분은 인기 있는 연예인 같습니까? 연예인도 알고 보면 그렇게 외롭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약을 복용하는 거랍니다. 외롭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여자들은 외로워서 옛날 애인 생각한다고 합니다. 외로움을 없이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복음입니다. 예수입니다. 예수님만이 내 마음을 가득 채워 주는 줄 믿습니다.

평안도 예수입니다. 자유도 예수입니다. 능력도 예수입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밀어 주십니다. 우리는 복음 전파의 꿈만 가지면 됩니다. 물질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건강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성공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좋은 조건은 하나님이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열심히만 하면 하나님이 기름을 채워주십니다. 자동차에게 주인이 기름을 채우듯이 우리는 열심히만 가면, 복음전파의 꿈만 가지면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사업을 할 때도 복음 전파의 꿈을 가져야 됩니다. 우리 무슨 일을 해도 복음전파의 뜻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형통합니다.

마 10:5-16
(3) 5-6절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전도나 선교의 대상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잃어버린 양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없는 양을 만들어 내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먼저 잃어버린 것을 찾아야 합니다. 천국비유에서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의 비유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눅 15:3-7, 마 18:12-14). 잃어버렸다는 뜻이 무엇입니까? 원래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이사야는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6)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우리를 다시 찾으러 오신 분입니다. 우리는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부모 없는 아이와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였는데 다시 찾으러 오신 분이 있다는 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받아들이는 쪽으로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찾는 사람들, 복음을 믿는 사람들에게로 이동합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믿고 받아들일 수 있는 분들에게 먼저 가는 것입니다. 일본선교사 7년 하다가 라오스 선교사로 갔던 김정인 선교사님이 계십니다. 지금은 돌아가시고 남겨진 사모님과 아들이 선교를 대신하고 있습니다만 일본 선교하시다 고생하시고 라오스에 가셔서 복음을 받아들이는 이들을 보면서 기뻐하셨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4) 7절 “가면서 전파하여”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복음을 전할 때를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생각하기를 하던 일만 마치고 나면… 이라는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예수님은 과정 중에 하라는 것입니다. 공부 다 마치고 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라는 것입니다. 선교훈련 하면서 답답한 것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전도하나도 안 하다가 해외로 선교 간다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여기서 전도 안 하던 분이 선교지에만 간다고 선교가 됩니까? 도착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있는 자리에서 하라는 것입니다.

(5) 7절 “천국이 가까웠다.”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전할 내용 즉 복음의 핵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 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예수님은 우리에게 천국을 소개하로 오신 분입니다. 그곳으로 우리를 초청하시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산상복음이라는 말하는 8복에서 처음 나오는 것이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 5:3)입니다. 천국을 주시고 싶으신 것입니다.
우리나라 일제시대 때 ‘예수 천당’ 전도로 유명한 최권능(최봉석) 목사님이 계십니다. 이분이 신사참배 반대로 투옥되면서 “하늘에서 전보가 왔구나 나를 오라고.” 하고 1944년 4월 15일 돌아가셨습니다. 복음의 메시지는 단순한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찾으러 오셨고 이제 그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하는 것입니다.

주음주에 계속…

설교 : 주앙교회 이영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