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전(前) 문화부 장관 딸 이민아씨 ‘땅끝의 아이들’ 출간

이어령 전(前) 문화부 장관 딸 이민아 변호사가 최근 간증집 ‘땅끝의 아이들’을 출간하며 책 속에 자신의 삶과 신앙인으로서의 영성 이야기를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민아 변호사는 이화여대 영문과를 조기 졸업한 뒤 결혼과 동시에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던 김한길 씨와 결혼해 미국 유학길을 떠났습니다. 미국에서 로스쿨을 수료하고 캘리포니아 주 검사로 임용됐지만 결혼 파경을 맞게 됐습니다. 두 번째 남편을 만난 후에는 갑상선 암이 발병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민아 변호사의 시련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2006년 망막 손상으로 실명 위기에 처했으며 2007년에는 버클리대를 나온 수재 큰아들 유진이(26세)가 감기 같이 열이 나더니 홀연히 혼수상태에 빠져 세상을 떠났습니다. (더 보기…)